[앵커]
절기 곡우인 오늘, 낮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도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가 자세하게 전해드립니다.
[캐스터]
오늘은 미리 우산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아침부터 흐린 하늘인데요, 절기 곡우에 맞춰 전국 많은 곳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주로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낮부터 밤사이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늘 날씨는 선선합니다.
서울 낮 기온 1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오늘도 황사에 미세먼지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여전히 수도권과 충남, 호남의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수준에 머물고 있는데요.
특히 전북과 충남에는 미세먼지 주의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오전까지 짙게 이어지다, 낮부터 비가 내리면서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기 동부와 영서 지방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청 이남에는 낮부터 밤사이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18도, 부산과 대구 19도, 대전 16도로 어제보다 1~4도가량 낮아 선선하겠습니다.
이번 비가 그친 뒤에는 당분간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주말과 휴일, 서울 낮 기온 21도까지 오르면서 따뜻한 봄 날씨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보통 곡우에 비가 내리면 그 해는 풍년이 든다는 말이 있는데요.
오늘 내리는 비로 미세먼지가 해소될 뿐 아니라, 기분 좋은 기대까지 해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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